가수 故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. /사진공동취재단
[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] 가수 故 박보람의 빈소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.
박 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후 쓰러졌다.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졌다.
박 씨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"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"며 "타살이나 극단적 선택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"이라고 밝혔다.
박 씨는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'슈퍼스타 K2'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. 2014년 '예뻐졌다'로 정식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3일에는 신곡 '보고싶다 벌써'를 발매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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